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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5·18 의미 되새긴다
2019. 05.14(화) 19:19확대축소
박종화 작, 임을 위한 행진곡
문화로 5·18 의미 되새긴다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임을 위한 행진곡’전



5·18자유공원

‘스물세개의 방 이야기’ 상설 전시



5·18 39주년을 맞아 5월 광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마련돼 주목된다.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는 8일까지 ‘노래와 함께하는 박종화 서예전-임을 위한 행진곡’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서예와 영상으로 풀어낸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해당 작품은 박씨가 임을 위한 행진을 마음껏 부를 수 없었던 지난 정권 당시 창작한 가사를 토대로 완성됐다. 이들 작품은 지난해 5월 서울 옛 서대문형무소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5·18자유공원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고초를 겪은 시민들의 진술과 사료를 중심으로 그 날의 아픔과 진실을 살필 수 있는 상설전시 ‘5·18 영창 특별전-스물세개의 방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헌병대 사무실과 내무반, 영창과 법정 등 스물세개의 방을 전시 주제별로 나눠 과거의 뼈아픈 역사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한다. 또 공수대원의 잔학한 진압과 학살만행, 시민들의 결사항쟁 과정을 사례별로 제시하는 한편, 혹독한 고문수사 등을 생생한 육성증언으로 살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은암미술관도 8일까지 ‘박제된 기억’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설아·김자이·박성완·이세현·이용현·조현택·최요한 등 청년 작가 7명이 참여해 회화와사진, 미디어 아트, 설치 등 작품으로 해당 ‘기억’을 7개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머릿 속에 떠오르는 인상이나 심상, 경험으로서의 기억과 기록으로서의 기억을 추적한다.

하나는 과거의 어떤 체화된 기억을 통해 자신을 또는 현재를 증명하고자 하는 작업이며, 또 다른 하나는 기록되지 않은 기억을 예술로서 담아내고자 하는 작업들이다.

이 중 김설아·조현택·임용현·김자이 작가는 존재의 증명으로서의 기억을 형상화해 개인적인 흔적들을 박제한다.

또 박성완·최요안·이세현 작가는 5·18, 세월호, 군함도 등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적 장소, 현장을 기록한다.

은암미술관 관계자는 “4월과 5월은 제주 4·3항쟁, 세월호 참사 5주기, 광주 5·18민중항쟁 등 기억해야 할 것이 많은 달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기억’이 어떻게 잊혀진 역사, 기록되지 않은 역사를 재현하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광주·전남작가회의도 오는 31일까지 국립 5·18민주묘지 등 일대에서 ‘걸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도종환·김준태·황지우 시인 등과 함께 작가회의 소속 회원의 작품 16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시화전을 통해 작가회의는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다지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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