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최종편집 7.7(일) 15:31
 
소개 CEO 인사 오시는 길 광고문의 구독신청

송기숙 교수, 후광학술상 상금 전액 기부
2019. 07.07(일) 08:48확대축소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후광(後廣)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후광 학술상 제12회 수상자로 송기숙 전남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전남대가 13일 밝혔다. 2019.06.03 (사진=전남대 제공) photo@newsis.com
송기숙 교수, 후광학술상 상금 전액 기부



송기숙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후광학술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후광학술상은 후광(後廣)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1924∼2009)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이다.

송기숙 명예교수는 지난 6월5일 후광학술상 제12회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함께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상금 전액을 국문학과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최근 전남대 발전기금재단에 조용히 보내왔다.

송 교수는 지난 2004년에도 7천만원을 기부했다. 1978년 교육지표사건으로 무려 379일이나 불법 구금당한데 대해 국가로부터 뒤늦게 보상금을 받았는데, 변호사비용 등을 제외한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으로 기부한 것이다.

송 교수는 30여년간 전남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1978년 전남대 교수 10명과 함께 ‘국민교육헌장’을 비판한 ‘우리의 교육지표’를 발표해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되면서 교수직까지 파면당했는가 하면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도 학생수습위원회에서 활동하다 내란죄 명목으로 10개월이나 복역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 복직 후 1987년 ‘5·18광주민중항쟁 사료전집’을 발간하고 같은 해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약칭 민교협) 초대 의장, 1994년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1996년 전남대 5·18연구소 초대 소장 등을 지냈다.

송 교수는 현재 고문 후유증으로 와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hj@srb.co.kr
회사소개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구독신청

제호 : 아트PLUS 등록번호 : 광주 다 - 00259 등록일 : 2013. 9. 18. | 발행.편집인 : 장인균 문의메일 : mdart@mdart.co.kr 웹메일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제보 및 문의 062-606-7737(代) 팩스 062-382-0440 Copyright ⓒ mdart.co.kr

본사이트의 게재된 모든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 의 사전 허가없이는 기사와 사진을 무단전재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