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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특집-갯벌체험
2019. 07.17(수) 07:42확대축소
도시樂

오감만족 갯벌체험



6월13일자 무등일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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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방학 추억 재미 한방에 정리

오감만족 갯벌체험 어디가 좋을까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빗줄기가 아쉬운 계절이다. 이맘 때면 장마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지속되는 시기다. 올해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불볕더위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바다가 그리워진다.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피서 인파가 늘어나고 있다.

아이와 함께 추억과 재미를 한꺼번에 정리하기에는 해수욕장은 부족한 듯 하다. 가족과 함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갯벌체험이 어떨까?

바다 속 생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갯벌체험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가 된다.

갯벌체험을 떠나기 전 꼭 현지 상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고창 만돌갯벌체험학습장



고창의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1년 내내 갯벌체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돌마을 갯벌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로 유명해 2010년 람사르협회가 지정, 등록해 보호하는 습지이기도 하다. 곱고 부드러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명사십리’ 백사장을 보유한 덕분에 부드러운 모래갯벌을 자랑한다.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어촌계에서 직접 운영하는 갯벌트럭을 타고 갯벌로 나가 1시간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조개 등 갯벌생물을 직접 캘 수도 있고 부드러운 모래갯벌을 만지며 촉감놀이를 즐길수 도 있다.

갯벌체험에 필요한 갯벌장화, 바지락 캐는 갈퀴, 바구니 등 다양한 장비와 온수세족장, 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무안 황토갯벌랜드



자연생태의 원시성과 청정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무안황토갯벌랜드은 연중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일정 수준의 입장료를 내면 체험학습장 내에서 갯벌을 만끽할 수 있다.

단 갯벌습지보호구역인 탓에 개인적으로 갯벌생물을 채취하는 것은 금지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매년 6월에 개최되는 갯벌축제를 제외하고는 갯벌체험에 필요한 물품은 개인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갯벌축제에 맞춰 가면 장어잡기 체험, 농게잡기, 바다낚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즐거움이 커질 수 있다.

갯벌체험은 물 때 등의 현지 사정에 따라 가능하니 사전에 전화 문의가 필수다. 입장료 외의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나 장화나 두꺼운 양말을 가져가면 좋다.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영광의 휴양 명소로 꼽히는 백바위해수욕장. ‘세계5대 갯벌’로 선정된 서해안 갯벌 중에서도 게르마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이곳에서도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두우리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백바위해수욕장은 주변 바위가 하얀색이어서 생긴 지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바위해수욕장은 다른 갯벌과 달리 겨울이면 파도에 쓸려갔다가 봄에 다시 갯벌이 생성되는 등 독특하고 신기한 청정갯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발이 푹푹 빠지는 일반 갯벌과 달리 단단해서 자동차로 갯벌을 달릴 수 있다.

1인당 일정 수준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경운기를 타고 갯벌로 나가 조개캐기와 뻘배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단체 방문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기도 한다.

백바위해수욕장 말고도 영광 백수읍 구수리에 위치한 모래미해수욕장에서도 무료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신안 증도 짱둥어다리



신안 증도 갯벌은 퇴적층 내에 산소가 풍부해 높은 생물 다양성을 자랑한다. 이곳 증도 갯벌도 조개수확 체험이 가능하다. 이곳 어촌계에서는 간조 때 갯벌에서 조개를 캘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출발하기 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신안군 증도면 짱둥어다리 인근 갯벌에서 진행되며 필요한 물품은 모두 제공되며 수확물은 가지고 갈 수도 있다.

국내 최대, 국내 최초 갯벌생테 교육공간인 신안갯벌센터 슬로시티센터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갯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 등이 가능해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그만이다.

뉴스룸=주현정기자 doit85@srb.co.kr·김경인기자 kyeongja@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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