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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모르게 한국인과 저희는 통해요”
2019. 07.31(수) 17:45확대축소
“어딘지 모르게 한국인과 저희는 통해요”

사하공화국 예술단 ‘앙상블밸런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료… 화제의 인물





선수촌 무대 등 잇단 공연 참가

어디서나 친절… 따뜻함 느껴

“지구촌 축제 함께 하게 돼 영광”



“전세계 선수와 관람객들이 한 데 모인 수영선수권대회는 그야말로 지구촌 그 자체죠. 다양한 사람들과 새로운 문화들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저희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입니다.”

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시민과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광주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생소한 이름을 가진 나라의 문화사절단도 광주를 찾았다. 러시아 연방 사하공화국의 문화예술인 26명으로 꾸려진 ‘앙상블밸런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러시아와 한국의 민간교류협회인 ‘코러스 소사이어티’의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수영선수권대회의 해외공연팀 무대에 올랐다.

러시아 연방 소속 자치공화국이자 시베리아의 동북단에 위치한 사하공화국은 매서운 추위와 척박한 땅 위에 세워졌다. 앙상블밸런스는 이러한 기후 속에서 피어난 민속무용과 전통악기 공연을 들고 광주를 찾았다.

앙상블밸런스 단장 니키티나 루보브(63)씨는 “한국사람들이 베풀어 준 정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버스든 편의점이든 어디서나 친절했던 한국인들의 모습에 큰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들과 사하공화국 사람들은 서로 어딘지 모르게 통하는 구석이 있는 것 같다”며 “살아온 환경과 문화는 다르지만 저 뿐만 아니라 단원들 모두가 한국사람들에게 큰 인상을 얻고 간다”고 덧붙였다.

앙상블밸런스는 지난 22일과 23일, 25일 선수촌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선수들과 관객들도 처음엔 의아해했지만 곧이어 독특한 분위기와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관악기의 일종인 전통악기 호무스(Khomus)를 중심으로 한 연주와 민속무용을 펼쳤다.

니키티나 단장은 “공연에 대한 문화가 달라 이해가 어려웠을 수도 있었겠지만 낯설어하는 분위기 없이 모두 재밌게 즐겨주신것 같아 기쁘다”며 “관객들의 박수갈채 덕분에 더운 날씨에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광주수영대회에 대해 “대회의 모든 부분이 잘 정돈된 분위기속에서 치러진 것 같아보인다”며 “수영선수권대회가 이곳 시민들의 유산으로 남아 대대손손 물려줄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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